며칠 전 일을 매듭 짓고 싶어서 한 분을 다중아이디 혹은 어그로로 차단시켜 달라고 요청했거든요.
답이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다가 불만족스러운 대답이 나오면 글을 쓰려고 했는데...
검색 도중에 저만큼 성격이 급하셔서 분란조장으로 차단된 분을 발견해서 이것부터 올리고 그 글을 대신 올려주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서 'X, Y, *, A, B'를 썼고, 운영게에 올린 내용을 조금 바꿨습니다.
글은 쓰면서 열 번 이상 읽었고요. 더 이상 못 고쳐요. 냉정하게 판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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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락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상황을 바로 보고 싶어도 자꾸 편협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때문에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하신 분들의 견해를 여쭙고자 합니다.
X는 차단 대상자일까요?
또, 가입된 상태에서 다른 아이디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 건가요? 본인인증제도가 있는데도 걸러내기는 어렵나요?
'딸기모찌'는 저격을 한 유저의 지적을 받고 탈퇴, 본인의 실수라고 주장.
X는 "오유를 탈퇴하고 *에 온지 100일 정도 되었다(9월 2일 작성), 예전에 탈퇴 후 *에 가입했던것을 얘기했던걸수도 있고요.
'완다' 탈퇴 후 재가입은 확실합니다. 탈퇴는 7월 이전이었겠네요."라고 말하고 있음.
9월 2일에 작성한 글의 A게 욕을 봤을 때, 탈퇴는 3월 10일 이후의 일로 탈퇴한 닉은 '완다'를 가리킨다고 본다.
1. '완다'를 4월 10일 쯤에 탈퇴했다 -> X와 3개월 차. '딸기모찌'는 왜 2월에 접속했는데?
2. '완다'를 5월 20일 쯤에 탈퇴했다 -> X 가입일과 겹침
17년 2월 경부터 가입할 때 휴대폰 인증을 요구.
본인명의로 된 휴대폰 1개로 가입했다면 'X'는 '완다'를 탈퇴하고 3개월 뒤 정상가입했을 것으로 추정.
하지만 '딸기모찌'를 탈퇴했다고 착각했더라도 3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완다'로 재가입하여 활동.
방문횟수 10회가 되는 4월 10일, A게에 분탕세력이 '분명히' 있다고 보여진다고 작성. 비공감 2개 받음.
그 뒤 *에서 B게가 너무 무르다는 등 불만을 이야기했고, A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며 A게를 주시하고 있음을 수차례 언급해옴.
적어도 '완다'로 재가입한 목적에는 'A게=일베'라는 몰이를 하기 위함이 있다고 보여짐.
며칠 전, A게를 보던 X가 한 사람의 닉네임을 보고 저거 일베x아니냐며 *에 글을 쓰고 삭제한 뒤에 의혹 제기.
의혹을 받은 사람이 일베x이 아니라고 하며 닉네임으로 쓴 사건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힘.
X는 그 사람이 일베x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기에 집요하게 질문을 했고, 다른 이들도 동조함.
그 과정에서 댓글로 새치기를 하며 충분하지 못한 근거로 일베몰이를 하는 것이 못마땅했던 ?이
X에게 일베몰이를 하려거든 저격글을 파라고 강한 어조로 몇 번 말했음.
다른 유저들과 X의 말다툼. 의혹을 받은 이와 ?이 어그로로 차단됨. X와 또 말다툼. 저격아닌저격글.
Y가 X를 찾는 저격글을 올려 분란조장으로 차단. X 다시 저격. 흐지부지... .
왜 걸러내지 못 했을까에 대한 가설은 지식이 부족해서 아직 없음.
'완다'와 X의 탈퇴, 가입 간격을 생각해볼 때 '딸기모찌'를 탈퇴했다고 착각한 시점이 의아하게 여겨지고,
'딸기모찌'를 어떻게 이용하려 했는지는 모른다는 다른 유저들의 의견도 일리는 있으나 본인의 단순실수일 수 있음.
그리고 ?의 차단사유로 지정된 어그로라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글을 썼고 나무위키를 읽어보라는 유저의 도움을 받아 읽어 봄.
글을 읽고 'X도 어그로/분란조장으로 차단되거나 다중아이디 유저로 차단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12월 2일 운영게에 글을 올린 상태. 아직은 답변이 없음.
+방금 급조한 가설. 가입시 이메일인증. (무슨 문구가 뜨는지 몰라서 써 봄)
1. 같은 이메일을 또 쓸 수 있다 -> 오유의 부주의
2. 가입한 이력이 있는 이메일입니다 -> 쌍방 부주의
3. 탈퇴한/가입된 회원의 이메일입니다 -> 유저 잘못
참고
1. 2016/05/26 오유 규정 中
[2~3개의 다중아이디는 암묵적으로 허용했었습니다. 물론 다중아이디를 추천조작 또는 분란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 사용 목적을 막론하고 1인 1아이디만을 허용하는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 어그로=도발, 골칫거리.
어그로를 시전할 경우 어그로를 끈다라고 한다. 몬스터를 상대로 가하는 위협 수준. 이 수치에 따라서 몬스터의 우선 공격 대상이 결정되므로 탱커는 이 수치를 파티원보다 높게 유지해야 하고 딜러나 힐러는 이 수치가 탱커보다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작정 공세를 펴다가 이 선을 넘어서 적이 타깃을 바꿔버리면(보통 '어그로가 튄다'고 한다. ex.다른 목적이 있는 거 아니냐? 님도 일베?) 전두 대열이 무너지고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임상에서는 이러한 어그로의 기준이나 수치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저들이 플레이할 때 적정선을 가늠하여야 한다.
3. 가입 시에 핸드폰 인증을 요구하게 된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으나, 17년 2월 10일에 '오유 가입 핸드폰 인증 요구하네요ㄷㄷ'라는 글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