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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4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3/10 10:39:38
심 교 지 시
審 交 之 詩
사람을 사귈 때는 그 사람을
자세히 알아보고 사귀라는
뜻이 담긴 시라고 합니다.
세상이 너무 급하게 변하고
많은 것이 자기중심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치면서
우연히 만난 사람을 자세히
알아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른들의 말씀에 잠시 만나
사귀고 헤어지는 인연들은
추천 하고 싶지 않답니다.
옛날 어른들은 친구나
지인을 사귀면 모든 것을
공유 하면서 사귀었답니다.
내가 힘들 때 함께 하고 싶은
믿음 있는 사람을 사귀랍니다.
친구의 빚 때문에 자신의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에도 친구를 믿는다는
내용의 글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 의 염 치
禮 儀 廉 恥
예절과 의리와
염치와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말합니다.
요즈음 예의나 의리라는 말이
참 어색하고 먼 옛날이야기처럼
들리는 일이 너무 자주 있습니다.
평상시에 늘 있었던 관례라며
힘으로 억누르고 권력으로 누르고
짓밟으면서도 자신은 당당하다는
파렴치가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예의나 의리는 고사하고 염치
부끄러움도 잊은 X들입니다.
그렇게 무지한 그들도 집에는
아내와 자식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평범한 민초의 상식으로
어찌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의문이 그치지 않는 순간들입니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덕 복 인
以 德 服 人
옛날어른들 말씀에 스스로 베푼
작은 덕으로 주변 사람을 따르게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겼습니다.
현명한 사람에겐 주변 사람들이
스스로 따르려고 노력 한답니다.
그것은 스스로 정당한 노력과
정당한 행동으로 바른 생활을 하여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기 때문이랍니다.
힘이 아닌 노력으로 자신을 다듬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면 저절로
사람들이 따를 것이랍니다.
세상에 존재 하는 강한 힘이라는 것
그 힘이 결코 영원한 것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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