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사귀고 헤어졌습니다. 결혼얘기도 많이 오갔구요. 여자친구가 먼저 헤어지잡니다. 성격차이로 너무 지치고 힘들대요, 정말 첫 2~3일은 오히려 뭔가 모를 해방감에 기분도 좋았어요, 근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는길 운전하다가 그냥 눈물이 막 폭발했어요. 그 사람의 사랑스러웠던 표정, 손짓, 몸짓 다 기억나고 언제까지나 보고싶으면 볼수있을거라 생각했던 사람인데 이젠 못본다는 생각에 무섭고 가슴이 텅 비고 그 빈공간이 너무 아팠어요. 지금은 조금 진정됬는데 있다가 밤되면 또 시작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