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당연히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게 있습니다.
자식은 그것을보고 부모의 못난점을 스스로 고치는것을 저는 진정한 의미의 '진화' 라고 봅니다.
그것이 어떻든 변하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게 하는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어떻게 보면 노무현 대통령은 '부모'와 같습니다.
노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펼쳤건,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대했건
당연히 어떤부분에선 잘한게 있고 어떤부분에선 못한게 있는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잘한부분을 못했다고 말하고싶지 않고, 못한부분을 잘했다고 말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런 시각에서 보았을때, 결국 당내 최종 1대 1 구도로 갈 문재인과 안희정은
각각 노대통령의 정책을 다르게 봅니다. 확실히요.
그것이 어떤방식으로든, 앞으로 나아갈 상황에 있어서 정치라는 수단을 동원하여 한국사회가 나아갈 '진화' 라는 것이겠죠.
문재인은 전 정권의 과오를 인정하려 하지만
안희정은 과오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게 너무 위험해보입니다.
안희정의 대권은 민주당의 과거 실패를 다시금 겪게끔 할겁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The test of our progress is not whether we add more to the abundance of those who have much, It is whether we provide enough for those who have little."
"진보의 시험대는 많이 가진 자에게 더 얹어주고 있느냐가 아니라, 적게 가진 자에게 충분히 보태주고 있느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