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갑자기 생긴 고양이 식구때문에 고민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주셔서 혼자 고민하다가 이왕 이렇게 된거 이것도 나와 쟤네들 연인가 싶어 고양이 식구들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깨진유리들 모아놓은 쓰레기에 혹시 새끼들 다치기라도 할까봐 싹 치워주고 얼기설기 종이박스로 집도 지어봤네요.
저기 들어갈지 안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묵혀두었던 쓰레기를 치워버리니 기분은 홀가분합니다.
밤에 퇴근하고 처음 발견했을때인데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별로예요.
낮에 마당에서 놀고있는 녀석들을 발견합니다.
저 박스안에 담겨있는게 귀찮아서 안치운 깨진유리 및 쓰레기들 입니다.
좀 위험해 보였어요.
어설픈 솜씨로 박스를 이용해 만든 집입니다.
비에 덜 젖으라고 비닐로 싸매봣어요.
오른쪽이 입구입니다.
얘는 며칠전부터 제 편의점에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한 다른 검은고양이인데요.
사람을 경계도 안하고 담배 피려고 밖에 서있으면 와서 부벼댑니다.
검은고양이와 무슨 인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