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20분 경
경기대앞에서 1007-1번 버스를 타고 공군아파트에서 내렸습니다.
버스운전사 아저씨 바로 뒷자석에 앉아서 갔습니다.
내리고 보니 지갑을 놓고 내렸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정말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지갑입니다.. 죽고싶습니다..
까만색 지갑이고 안에 8만원 가량의 현금과 체크카드 몇 개, 운전면허증, 여자친구 사진이 있습니다..
선물 받은 지갑인데 바보같이 잃어 버렸네요..
제발 혹시라도 오유하시는 분께서 주우셨다면 꼭좀 연락 바래요..
현금은 다 가져가셔도 상관없어요. 제가 잘못한거니까요
하지만 정말 지갑만큼은 되찾고 싶어요.. 제발...
하 죽고싶네요 정말.. 저는 지금까지 지갑 주우면 제발로 직접 찾아다 주거나 경찰에 맡기거나 우체통에 넣어줬는데
저한테 이런일이 생기니 참......
제발 제발 지갑만이라도 되찾고싶습니다..
까만색 루이까또즈 지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