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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역시 수박!
게시물ID : cook_104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뜰
추천 : 5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2 18:26:45
 
 
 
수박덕후인 전 여름엔 항상 수박을 먹기 좋게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어요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고 사오기 힘들어서 못 먹고 있었는데
오늘 엄마가 집에서 이것저것 택배 보내주시는 김에 수박도 보내주셨어요 ㅋㅋ
그런데 크기가...?
 
 
20140722_1726417.jpg
 
 
크기가 수박이라기엔 조금 민망한 크기네요ㅋㅋ
뭔가 한 통을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단냄새가 폴폴 풍겨서 못 참고 껍질에 남은거 갉갉갉 먹어봤는데..
 
 
untitled.png
 
핡핡 존맛 꿀맛 ㅠㅠㅠㅠㅠ 바로 반통 먹다가 이성찾고 나머지 냉장고에 넣어놨음여 ㅋㅋ
 
 
 
그리고 비닐에 쌓인 뭔가 정체모를게 있어서 봤는데...?
 
20140722_1738283.jpg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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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홍삼 ㅋㅋ 여름이라 딸래미 몸보신 하라고 보내신건가? 근데 뜬금없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은 뭐져...? 우리집 전남인데..?
 
 
 
 
 
20140722_1738511.jpg
 
??? 뭐지 웬 키친타올??..
 
 
 
 
20140722_1739042.jpg
 
뭐지 갑자기 계란이 ㅋㅋㅋㅋ
계란들이 어째 별로 싱싱하지 않은지 후라이 할 때마다 탄력없이 뭉개진다 라는 딸래미 말을 잊지 않고 엄마가 계란도 보내주셨네요 ㅠㅠ
지인분 중에 조그마하게 농장 하시는 분이 계신데 닭도 몇 마리 키우시거든요. 아마 거기서 나온 달걀일듯 싶네요.
행여나 하나라도 깨질까봐 하나씩 포장해서 보내심 ㅠㅠ
 
자취하는 딸 조금이라도 용돈 아끼라고 반찬에 과일에 계란까지 꽁꽁 사서 보내주시는 엄마 마음 전 언제쯤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ㅎㅎ
수박으로 시작해서 뭔가 엄마한테 감동받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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