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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안철수 띄우는 기사.
게시물ID : sisa_848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2222
추천 : 24
조회수 : 183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2/14 11:15:25

스크린샷 2017-02-14 오전 11.14.28.png

http://omn.kr/miya

검증이라는게 이런 걸까요. 어이가 없습니다. 정치에 뛰어들어 열 배로 뛴 주식을 고점에서 처분해 재단을 설립한 맥락이 기사에는 빠져있습니다. 928억의 이자 수입과 배당금에 해당하는 액수, 19억과 17억이 기부된 것으로 약속을 지켰다고 말합니다. 사회환원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요. 안철수는 과연 얼마를 쓴 것일까요. 보유 중인 안랩 주식 때문에 상임위 결정이 늦어진 내용도 빠져 있습니다. 정치에 뛰어드는 것만으로 자산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정치인은 보기 드뭅니다. 여기에 대한 논의를 진보 언론들은 외면합니다.

이 기사가 불편한 것은 오마이뉴스 대선기획취재팀의 이전 기사 "문재인.안희정.남경필 제주도 땅값 합치면 얼마? " 때문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

문재인의 1억2천 짜리 땅을 남경필의 64억 땅값과 합쳐 놓은 저의가 무엇일까요. 88년도에 구매한 이 땅을 두고, '문 전 대표가 제주도 땅을 구입한 시기는 묘하다.'고 서술합니다. 왜 묘하냐면 민주화 운동을 할 시기라 묘하다는 겁니다. 묘한 뉘앙스를 피우려는 꼼수가 묘하죠. 조선일보의 노무현 요트 기사를 읽는 착시가 들었습니다. 88년도는 한겨레가 창간한 해입니다. 전세 살던 문재인이 신용대출 2억을 받아 창간을 도운 해입니다. 여론조사에서도 빠지는 남경필과 엮어 땅투기를 한다는 뉘앙스를 만들기 위해 오마이는 붓을 휘고 꼬아댔습니다.

오마이뉴스가 시민기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싣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겨레 김보협 기자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사주가 없기에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다양한 목소리중에 문재인에 기울어진 목소리만 없습니다. 한경오는 정치개입에서 손을 떼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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