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지난 대선 때 가장 고마웠던 사람으로 안철수 의원(무소속)을 꼽았다.
문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모든 국민들께 감사드려야 한다, 특히 학업·직장·외국 유학생활까지 중단하고 자원봉사를 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드려야 한다"면서도 "딱 한 분만 말씀드린다면, 역시 제 지지를 가장 크게 확장시켜준 안철수 (대선) 후보"라고 전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결국 단일화를 이뤄졌고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이후에 저를 열심히 도와주셨기 때문에 제 지지가 확장되고 박근혜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단일화 국면에서 안철수 의원이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을 두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양보가 아닌 경쟁을 통해서 단일화가 이뤄지고 그 다음에 패자 측에서 승복하는 모습의 단일화가 효과가 가장 컸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단일화 국면에서) 여론조사 설문문항 때문에 의견이 달랐던 것"이라면서 "그래서 저는 마지막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안철수 후보 측의 문항을 받아들여 위험부담을 안더라도 여론조사 방법을 양보하려고 했는데 그 기회를 놓쳤다"고 털어놓았다.
http://v.media.daum.net/v/20131207094104683
문님이 안철수 엄청 생각했는데...
그맘 알아주지도 않고... 짐승만도 못하다니...
파파이스에서 손혜원의원이 말한것처럼....
그날 안철수 집 찾아 갔을때 당대표도 전권 안철수에게 이임하려 했었다는데..
그만큼 믿었다는말인데...
(문 안열어줘서... 천만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