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reepy Clown
정말 흑백사진 시절 광대들은 다 저랬는 지 궁금합니다. 예전 디즈니 랜드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탈을 봤을 때 신박한 느낌을 받았는데, 광대 분장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사진 컨셉은 굉장히 따뜻한 자세인데, 얼굴이...
2. 불탄 인형
화제 때문인 지 머리가 다 녹아버린 일본 인형 마네킨들입니다.
허리 아래는 깨끗해보이지만, 어깨와 목주변에 녹은 것이 흐른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지붕에 불이 났거나, 의도적인 연출작인 것 같습니다.
짤은 데려온 곳은 Creepypasta 지만, 원전은 '일본의 천일백화점' 화제 당시 사진이라고 합니다.
1972년 화제로 인해 118명이 사망, 8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3. 아이들
Creepy 와 흑백사진의 조합은 참 흔한 것 같습니다.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인데, 두 아이 중 작은 아이는 죽은 듯 보이고, 큰 아이는
얼굴이 기괴하게 변했습니다. 과거 죽은 사람과 마지막 사진을 찍는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
그 컨셉의 사진인 듯 합니다. 십자가상과 검은 옷, 빛바랜 사진이 그럭저럭 잘 어울립니다.
4. Room 26
'Rooms 99' 란 사이트 진행 중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예전 '호텔 626' 과 비슷한 느낌인데요. 풀스크린에 불도 끄고
이어폰과 함께 즐기면 그 날 밤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Skip to 99 rooms.com 을 누르면 진행할 수 있습니다.
5.Witchmaker
Creepypasta 에서의 제목은 Witchmaker 이며, 웹상에 돌아다닐 때도
거의 마녀라는 단어는 붙이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간혹 Night mother 라고도 불리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아닌 것 같고 잘 그린 그림같은데, 저 눈이 상당히 익숙합니다.
6.ужас за окном (창문의 공포)
거창한 제목이지만, '제로 : 문신의 소리' (Fatal frame 3) 스크린샷입니다.
사진인 줄 알고 해외, 특히 러시아에서는 공포짤로 좀 퍼진 모양입니다만,
공포게임의 한 장면입니다.
7. 뜬 눈
아마 제작된 원본은 움짤이었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데려온 건
그냥 짤이네요. 쳇. 왼쪽 아래 어린 아이의 눈이 빛나고 있습니다.
추적할만한 단서없이 기괴한 게시물 이라고만 나옵니다.
Creepy 짤로 제작된 것 같아 어떠한 사연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8. 좀비
관련검색어 : Zombie Monday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라니...
공포짤 말고 다른 용도로도 사용되는 짤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전 저렇지 않습니다. 정말요.
9. 하나코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의 1998년 작 "신생 화장실의 하나코상"의 한장면입니다.
하나코 상에 대한 이미지는 단발머리의 꼬마귀신이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상당히
공포스럽게 연출되었습니다. 푸른 조명에 사실적이지만 기괴한 얼굴까지...
참고로 감독인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감독입니다.
SF로는 '20세기 소년 영화편', '드라마 Trick 시리즈', 추리극으로는 '김전일 드라마, 영화편'의
감독이었으며, 휴먼드라마로는 '내일의 기억' 등 많은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10. 주온
제가 명작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주온의 한장면입니다.
나름 아끼고 아낀 파일인데 사실 깜놀용 gif 입니다.
해당 장면은 제 기억으로는 등장인물 중 여동생이 회사에서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
경비실에 도움을 요청한 후 나오는 장면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주온에서는 경비실에서 여동생이 이 장면을 보고,
그루지에서는 cctv를 입수한 형사가 보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꾸 보면 어쩐기 눈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감기때문에 재밌게 쓰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이거 쓸 때도 계속 재채기해서 어머니가 괜찮냐고 들어오셨다가
귀신짤 보시고 제 후두부를 가격한 뒤 방을 나가셨습니다.
다음부터는 문을 잠그고 써야겠습니다.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