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vs 안희정 양강 구도로 좁혀지나…경선 흥행몰이 예고
◆문재인, 호남·영남·수도권 우세 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한 2월 둘째 주 정당별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정례조사 결과에서 문 전 대표는 40%, 안 지사는 33%를 각각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8.7%포인트, 안 지사는 같은 기간 9.3%포인트 각각 오르면서 둘 다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호남·영남·수도권 등 충청 제외 전 지역과 40대 이하,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안 지사에게 우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8.2%→37.9%)과 부산·경남·울산(30.5%→46.3%), 광주·전라(33.4%→49.2%), 경기·인천(34.5%→42.4%), 서울(34.1%→37.8%), 연령별로는 20대(34.2%→50.0%)와 40대(37.9%→51.7%), 30대( 46.9%→55.1%), 50대(26.8%→33.9%), 60대 이상(15.6%→17.0%) 등에서 우위였다.
정당 지지별로는 정의당 지지층(27.8%→39.8%)과 민주당 지지층(56.9%→68.5%), 국민의당 지지층(16.6%→20.0%),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2.3%→61.0%)과 중도층(35.6%→39.4%) 등에서 각각 지지율 상승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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