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의 유권해석대로 합법적인 신고절차를 이행했죠.

충분히 납득할 수 있고 설득력있는 이야기입니다. 불법이 아니니깐요.

뉴스타파에서 언제 권은희가 불법적으로 재산축소 했다고 했나요?

아니면 권은희 남편의 부도덕성을 고발한적이 있나요..?

뉴스타파를 마치 내부고발자, 진영의 배신자처럼 몰고가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한나라의 국민이 왜 정치권의 진영논리에 휘둘려서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보는 혜안을 잃었나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권은희가 '재산축소'를 한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사안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권은희의 남편이 가진 '유령회사'의 부동산 재산을 권은희 남편의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요...?

권은희가 가진 재산에 대해 국민들은 '알 권리'를 충분히, 정당하게 가지고 있고 뉴스타파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취재한 것 뿐입니다.

저는 권은희씨가 뉴스타파 인터뷰를 하면서 카메라에 손을 대던 행동들... 그냥 기성 정치인들과 겹치는 이미지에서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세상의 모든 행동들이 '합법'과 '불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질 수 없고 합법적인 부도덕성에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진보적인 분들께서

권은희의 행동이 도덕적으로조차 옳은 양 '합법성'이라는 굴레 안에 자신을 집어넣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