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단종될 제품 후기를 올리자니 왠지 죄송하네요ㅠㅠ
금요일에 글 올렸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심지어 온라인은 품절...
그래도 매장에는 있을 수 있고 또 다음 주에 올라올지도 모르니 글 올려봅니다!
꽤 튼튼한 용기입니다.
뚜껑이 헐겁지 않고 딱 단단히 닫혀요. 좋아요!
사이트에 올라온 발색은 이게 실제에 가까워요.
사이트 입술 사진은 굉장히 어두운 빨간색이던데 그런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립스틱 자체 색깔은 저런 색깔 맞아요.
빛을 좀 받은 사진입니다.
실제 색은 아래 사진에 더 가까워요.
빨강이 조금 섞인 약간 탁한 분홍입니다!
비슷한 것과 비교해 볼게요.
맨 위는 미샤 실키 래스팅 립 펜슬 커피베리, 가운데는 루지메이앙 한 번, 맨 아래는 루지메이앙 세 번 바른 것입니다.
감촉이 신기합니다. 입술을 촉촉하게 감싼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주 얇은 고무장갑이 물에 젖은 느낌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먹는 테이프(혹은 그냥 테이프)를 젖은 입술에 찰싹 붙인 느낌이고요.
어쨌든 굉장히 촉촉해요! 광택의 여왕 맞네요. 입술이 참 예뻐 보입니다.
색깔과 촉촉함 모두 요즘 계절에 바르기 좋습니다.
냄새는 어퓨 마이크로 에센스 퓨어 브라이트에서 나는 그 장미 냄새가 나요.
착색은 분홍색이고요. 끈적임 없어요.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이 정도 제품을 3천원에 살 수 있다니 정말 좋아요ㅠㅠ
촉촉한 립스틱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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