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첫글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하 음슴체.
정확히는 직원룸메가 겪은 일임.
회사거래처가 일본에 많아서 일본 유학경험자들이 많음.
여직원 한명이 일본에서 학교다니며 룸메언니가 있었는데 이 언니가 좀 살짝 끼(?)가 있었다고 함.
일본에 오니 그렇게나 헛것들이 많이 보이고 환청도 들린다고 했다고 함. (원래 일본에 귀신 많다는 얘긴 다 아는 얘기)
어느날 언니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는데 건녀편 사람들 틈에 왠 여자가 서있는데 그 느낌이 왠지 음침하고
딱보기에 사람이 아닌것 같았다고 함. 너무 무서워서 시선을 피한체 건너편 다른쪽만 바라보며 신호를 기다렸다가 신호가
바뀌자 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 정면만 응시하고 길을 건너고 있는데 어느틈엔가 건너편 사람틈을 비집고 그 여자가 언니앞에
나타나서 스치듯이 지나가며 귀에 대고 속삭이듯 한마디 했다고 함.
도우시떼 와깠따노? (어떻게 알았어?)
처음 들었을 때는 개소름이었는데 써놓고 쭉 읽어보니 그 느낌을 살리지 못하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