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원내대변인, 서면 브리핑
■ 권은희 후보, 재산현황과 관련
이미 설명했듯이, 권은희 후보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난 9년간 신고하여왔고, 어떠한 위반사항이 있지 아니하다. 권은희 후보의 남편은 청주출생으로 서울에 소재하는 모 사립명문대학 출신이다.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 소유의 부동산 지분은 신고의무사항이 아닐뿐더러 신고할 방법도 있지 아니하다. 주식관련, 거래되는 주식이 아니므로 액면가로 신고하도록 법률상 되어있고, 실거래가 자체가 존재하지 아니하다.
1. 청주 스마트에듀 주식회사 건
동 법인은 2010년 설립한 회사로 설립당시 4인 주주가 현재도 유지되고 있으며, 권은희 후보 남편이 40%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세 명의 주주들이 각 20%씩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권 후보 남편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1회사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다른 주주들 세 명 모두, 권 후보 남편의 청주친구이거나 사회후배들로서, 그 직업들은 인테리어업체 사장, 변호사 사무장, 법무사이고 동 법인의 감사는 청주의 건실한 운수업체 사장이다.
동 법인은 문제의 상가 일곱 개에 대하여 설정되어 있는 채권을 22억에 인수하였다. 이 22억중 12억은 동 법인 명의로 모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나머지 10억은 친구들로부터 펀딩을 받아 마련한 후 최종적으로 경매 낙찰 받아 법인 소유가 되었다.
현재, 법인명의 대출을 포함하여 약 16억 원의 동 상가들에 대한 근저당 채무가 잔존하고 있고, 위 10억 원의 펀딩자금은 경매대금에 대한 배당방식으로 변제를 완료하였다.
현재 동 상가들은 상업적 호응도가 그리 높지 않아 거래가 쉽지 않은 상태이고, 총 시가총액은 약 20억 원 내지 25억 원 상당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 법인은 설립 이래 계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작년 말 처음 흑자로 전환되었다.
2. 동탄의 케이이비 앤 파트너스 법인이 소유하는 오피스텔 2개에 대해
동 법인은 여섯 명의 주주로 당초 설립되었다가 법인의 목적사업 추진이 여의치 않아서 다른 주주들은 모두 탈퇴했고, 현재 권은희 후보 남편만 1인 주주회사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동 법인 소유 오피스텔 두 개의 시가는 합쳐서 약 4억 5,000 여만 원 상당이고, 이 오피스텔들에는 현재 약 3억 가까운 채무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권은희 후보는 동 법인의 남편 소유 주식 2만주를 액면가 5,000원으로 계산하여 1억 원을 신고하였으므로 사실상 오피스텔에 대한 실제 재산 가치를 거의 반영하였다.
이 법인은 작년 2013년 12월 30일자로 재무제표 상 2백여만 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상태의 부실기업이다.
한편, 권 후보의 남편은 양 법인 모두 다 전자세금계산서를 전액 발행해서 취·등록세 법인세 등 세금문제는 전혀 없다.
2014년 7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