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중 2입니다.
저는 1학년들어와서 같이다닐애들을 먼저 찾았어요
우리반은 유일하게 왕따도없어서 다들 잘어울리고놀았었는데
저를 비롯한 7명이 더해져 8명이 집단을 만들었어요.
그냥 제일친한애들끼리라고해야하나, 다들 서로를좋아했고 .. 저는 그렇게느꼈는데
민아라는 애는 그게아니였나봐요, 가장 친했던 나은이라는 애와 싸우고
저는 화를 더 돋구는 기름이되버렸어요
민아에게 저는 솔직한심정을 말해달라고하니
나은이한테 서운했던거, 그리고 자기와 같이다녀준 민주와 수현이에게 고맙고, 나은이의 실체를아는애가 몇명이라도있어서-
대충이렇게보내주더군요, 저는 안읽고 나은이한테 줘버렸죠, 네 제가 제일미쳤습니다 그걸..
나은이의 실체를 아는애가 몇명이라도있었다는 글만이라도 읽었다면 이런일이안일어났겠죠.
그래서 민아와 저는 갈라서게됬습니다.민아와 친한 수현이는 저를 꽃뱀이라고까지하고요.
아무튼 - 그렇게 어정쩡한 사이에서 어느새 2학년이되있더군요.
2학년이되니 8명은 모두 다 찢어져버렸습니다.
그러니 점점 소통도안하게되고, 소통할애들만 하게됬죠.
저는 항상 민아와 다시친해지고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민아는 제가 자기만 차별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톡방도 나가고 그랬답니다. 저는 전혀 그런적이없었는데말이죠.. 저도모르게 피해를 줬던모양이에요
민아도 2학년이되서 어느새 친구가 생기고, 그친구는 요즘 청소년들이 흔히하는 에스크에 글을남겼습니다
너네같은 애들이 어떻게 민아랑 사이가나빠진줄은모르겠지만 니들같은 쓰레기년들이 뭐라할 분이아니에요,
제발 그만 개기렴 ㅎㅎ;; .. 대충이렇게?써놨더라구요, 민아는 좋다고 고맙다고사랑한다 그러던데
저는 그걸보고 아 나구나, 했죠.. 지금은 민아와 그친구 사이도 좀 멀어졌다고했습니다.
나은이와 그 친구는 예전부터 많이 싸우던사이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요.
그 친구이름은 태나구요, 태나는 초등학생때 나은이를 싫어하는애들을모아 안티카페도만들었습니다.
나은이는 그걸 선생님한테 말하고, 태나는 친해지고싶었다는 구차한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서 더 사이가나빠진걸지도모르겠네요-. 더많은이야기가있지만 차차 올릴듯합니다.
저는 민아와 아직도 친해지고싶고 가까워지고싶네요.. 민아는 제가 차별하는게 싫다고했는데, 저는 전혀
느끼지못했구요.. 꼭 민아와 친해지고싶어요, 다른방법이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