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도 만나보고
여자친구들도 사귀어 보앗지만
진짜 연애라고 할만큼 마음주고 마음받은 경우는 여지껏 2번이엿거든요
근데 그 두번다 이별을 당하면서 끝이 났네요
이유는 두번다 비슷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잘해주는게 너무 좋고 두근 거렸다
진짜 사랑 받고있다는 걸 느낄수 있어서 행복했고 주위 사람들도 부러워하더라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본인들이 이기적으로 절 만나고 있는거 같았고
본인들이 무슨 짓을 하든 내가 먼저 떠나지 않을것이란걸 알기에 마음이 식더라
모든 스케줄이 본인들에게 맞춰져 있으니 내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다 알아서 더이상 궁금치 않고
그렇게 마음이 멀어져 가더라
이러더군요
사람이 사람만나면서 좋으면 좋은거 대로 다 표현하고 살수는 없는걸까요
구지 연애를 게임처럼 밀고 당기면서 해야하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
철없던 고등학교부터 사귄 친구는 3년이나 갔지만
나이를 먹고 대학에서 만난 친구는 1년 정도 밖에 못갔네요
나이 먹고 현실적으로 되면서 좋아 죽는 사랑같은건 더 없는거 같기도하고...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