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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오늘 광주에서. (2017.2.11)
게시물ID : sisa_847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dohae
추천 : 20/4
조회수 : 1933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7/02/12 02:48:55
초기 노사모 회원 50여명 참석 환영행사
安 "박근혜 찍는 이도 안희정은 무조건 좋다고 해"
"노무현·김대중 역사에서 새로운 등정 루트 발견해"

【광주=뉴시스】윤다빈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11일 2002년 '노풍(盧風)'의 진원지 광주를 찾아 "다시 한 번 2002년의 기적을 만들지 않겠나"라고 돌풍 재연을 자신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안희정을 지지하는 사람들 대번개'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모 초기회원 50여명을 비롯해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그는 "2017년 우리는 새로운 기적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이 기적은 민주당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한 걸음 전진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의회정의, 법치를 세울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를 이끄는 대통령 리더십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번 설이 지나고 SNS 망에 올라오는 댓글 중 하나가 '안희정 지사 고맙다. 설 제사에서 집안싸움이 사라졌다. (어르신들이) 맨날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찍었는데, 안희정만큼은 무조건 좋다고 한다'"며 자신이 확장성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문재인을 좋아하는 많은 우리 지지자들, 대한민국에서 민주당에 대해서 조금 뜨악한 마음을 지닌 많은 국민이 문재인·이재명·안희정을 통해서 민주당에 압도적인 사랑과 지지를 만들고 있다"며 "저는 그것이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가 바로서는 대한민국 그런 나라를 (만들고) 우리가 김대중·노무현의 못 다한 역사를 이어서 더 달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6명의 대한민국 대통령 헌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역사에서 철저히 배우고 익혀서 새로운 도전과 역사의 등정 루트를 발견했음을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며 "저는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도전자 중에서 가장 독특한 주장을 하고 있고, 가장 독특한 시련을 겪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도전과 시련 속에서만 우리 역사는 진보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안 지사에게 남긴 메시지가 상영됐다. 노 전 대통령은 영상에서 "나에게는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이, 대통령 되고 난 뒤에도 여러 번 곤경 빠졌었는데 안희정씨가 나 대신 그 희생을 감수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다 했다. 저는 엄청난 빚을 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사회자가 "노 대통령이 (안 지사에게) 빚이 많다. 그 빚을 우리가 대신 갚아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하자 안 지사는 "빚 갚는다는 그런 이야기하지 말라"며 "제가 다 좋아서 한 일인데 무슨 빚을 갚고 하냐. 그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fullempty@newsis.com
 
 
 
 
 
 
그제,
 
 안희정 지사는 “제 말문이 트이지 않은 이유는 문 전 대표와의 관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빠’(문 전 대표의 지지자)가 너무 세서 경선은 하나 마나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들은 친노(친노무현)그룹을 너무 띄엄띄엄 아는 것”이라며 “문 전 대표를 낙점했다는 시민들에게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위 '문빠' 발언 쇼크에서 아직 못 벗어났는데 
오늘은 노통 영상을 틀었군요.
개인적으로 이재명 박원순때는 정말 무한 분노를 느꼈는데
이번은 참 서글프네요.
 
평소 친노진영에서 고인과의 관계도 돈독했고, 그래서 영상 트는 것 이해가 가지만
맘이 참 편치가 않네요. 사진하나 멘트 하나 조심스러워하는 문재인씨와 비교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노대통령은 자신에게 빚이 있다는 멘트가 왜 이리 불편할까요.
 
아 진짜 맘 복잡하네요 -_-;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76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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