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노통의 적자 운운 할 급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두분의 관계에 대한 오류를 범하는데...
우린 제대로 바라봐야 됩니다.
노무현은 문재인이라는 한 인간과의 만남으로 인해 비로소 자기가 펼치려 했던 모든일을 시작할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아주 특별한 관계였습니다.
노통이 노동운동등 여러가지 거사가 가능했던것도 곁에 본인과 아주 결이 같은 DNA를 가진, 하지만 자기와는 또 다른면의 진중함과 묵직함을 가지고 있는 문재인이란 든든한 동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 자부합니다. ( 노통 스스로도 본인보다 6살이나 적지만 친구로 인정했듯이...)
문재인을 뺀 나머지 친노분들은 특히 안희정세대 정도의 친노들은 누가 적자인가 논할수 있겠지만
문재인과 노무현의 관계는 다릅니다. 그냥 같은 존재입니다.
꾸준히 (스크랩하진 않았지만) 두분의 행보를 찾아보고 책도 읽어보고 했을때 내가 도달한 결론입니다.
노통사무실에서 문재인과의 첫만남은 말 그대로 각자의 운명같은 운명이었습니다.
문재인이란 든든한 버팀목이 있엇기에 노통은 당신이 원하는 모든 꿈을 향해 달려갈수 있었을것입니다.
두분은 친구이자 삶의 모든것을 서로 공유해온 동지인 셈이죠.
다들 알다시피 문재인은 친구의 유서와 첫 선거 후보 명함을 항상 주머니에 지니고 다니십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노통을 먼저 떠나보낸후 그는 헤아릴수 없는 슬픔과 고통속의 그 끝을 알수없는 동굴속에서 고민을 했을겁니다.
그러다 스스로 내린 결론이 노통이 하려 했던, 꿈꿔왔던 세상을 완성하는것이 먼저간 친구에 대한 도의라 생각하고 뼛속까지 맞지않는
정치세계에 발을 내디디기로 결심했을겁니다. 친구이자 동지를 위해서...
주관적 느낌을 유추해서 쓰는거지만 문재인의 한결같은 성품을 봤을땐 크게 벗어나지 않을거라 자부합니다.
링크한 글을 쓴 분 또한 주관적 판단으로 썻겟지만...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곁에서 지켜보지 않았던 일반인인 내가 봐도 두분의 관계는 상하관계가 아닌 서로가 한몸이었을거란 강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는데
어찌 이런 글을 쓸수가 있을까요?....어찌 문재인을 이런식으로 평가할 수 있나요?....
아무리 안희정지사님이 좋고 지지한다고 해도 어떻게 노무현과 문재인의 관계를 안희정보다 가볍게 바라볼 수 있단 말입니까?...
너무나 안타깝고 글쓴이에 대해 화가 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슬프기도 하네요...
노통이 정치입문할때 그토록 같이 가자고 해도 본인하곤 맞지 않다고 극구 거부하신, 거칠고 인정사정 없는 이런 현실 정치에 뛰어든 문재인...
그런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저는 그저 미안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하지만 당신말고는 도무지 이 현실을 바꿔줄 분이 보이질 않아요....ㅠㅠ
전 꼭 이분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끈임없이 지지하며 응원할것입니다.
이분은 그냥 어릴적 위인전에서 보던 그런 존재입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품과 리더쉽을 가지고 계신분입니다.
PS. 링크글을 보고 너무나 화가 나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