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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인상이 좋아 보이세요 대처법들...
게시물ID : humorstory_421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군★
추천 : 1
조회수 : 13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0 18:14:48
수원역 주위에는 인상이 좋아보인다, 복이 많아보인다라고 

흔히 도를 아십니까 처자들이 많다

처음에는 학생이세요?

애경백화점이 어디예요?

등등 몇번이나 친절하게 대답해주다가 나중에는 빡치기 마련이다.

이것들은 안면인식장애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매번 쳐물어보기 때문이다.

일단 나는 이렇다

길을 걷다가



도인들 : 어머 학생이세요?

나 : 씹고 지나감

도인들 : 애경백화점이 어디예요?

나 : 씹고 지나감

도인들 : 저기......

나 : 아나 씹알!!(하면서 확 돌아선다.)

그러면 그냥 지나간다.




우리형

도인들 : 애경백화점이......어?

형 : 투명한 벽이라 생각하고 몸으로 밀고 지나간다.

도인들 : 어!?  어어?!!!

도인들은 마치 지하철에 사람 내리기도 타는 아줌마처럼 그사람들을 퍽퍽 치면서 물러나게 한다.

도인들 : 어머! 뭐야! 뭐하는거야!

형 : 뭐? 어쩌라고?

도인들 : 이사람이!?!?

형 : 씹알 어쩔껀데?!

도인들 : 뭐?!? 씹알?? 말다했어?

형 : 씨익~(하고선 시크하게 간다.)




사촌형 

도인들 : 잠시 실례할게요~

사촌형 : 길에서 실례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씹고 간다.



아는 형

도인들 : 복이 참 많아 보이세요~

아는 형 : 아 그래요? 블라블라블라~~

이야기를 참 잘들어 준다~ 그러면 도인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도인들 : 길에서 이렇게 이야기 할게 아니라 어디 커피숍이라도 가서 편하게 이야기 해요~

아는형 : (능글맞게 웃으며) 뭘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 해요~ 더 편하게 우리 누워서 이야기해요~

라고 하면서 모텔을 지긋이 바라보며 손을 잡으려 한다.



이 경우 아는 형과 우리 형은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것들도 다음에 알아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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