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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4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2/13 08:52:32
자주 걷던 거리
자주 가던 카페
자주 듣던 음악
너를 만나고
내 것은 아니나
내 것이라 여기던 것들이 있었다.
너와 내가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내 것 같았던 것들이 있었다.
어느 날
자주 걷던 거리에
자주 가던 카페에서
자주 듣던 음악과
사랑하는 너를 보내고
내 것 같았던 그것들은
잠시 빌린 것이며,
그것들 사이에
너도 있었음을 안다.
내 사랑이
내 것이 아니었음을
안다.
- 내가 빌려온 것들
#18.02.13
#가능하면 1일 1시
#내 것은 아니나 내 것이라 여기던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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