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조정을 인식하게 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 하지만 국제적인 결례이며 웃음거리”
지난달 19일 조정인의 한사람이라고 밝히면서 ‘STX Cup Korea Open Regatta의 성공을 기원하며'라는 제목으로 조정협회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 같은 항의성 글을 게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며 무엇을 읽게 될 것인지에 대해 걱정스러운 의견과 유감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STX Cup Korea Open Regatta에 세계 조정 명문 사학을 초청해 메인 이벤트로 노비스 레이스(Novice race)를 한 것은 국제적인 결례”라며 “시청자에게도 웃음거리 밖에 줄게 없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6개 고교팀이 참가하는 500m 레이스를 리그전으로 하는 조정경기 형태가 있을 수 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STX Cup Korea Open Regatta’와 ‘제53회 전국 조정 선구권 대회’는 별개라며 ‘STX배’ 대회를 전국선수권대회와 동시에 개최하려면 대회명칭이 ‘STX배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조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조정인들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애로 사항, 개선점 등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 3줄 여약 <---
1. 무한도전이 조정편을 한 건 잘했음
2. 그치만 어디서 허접한 팀이 명문이랑 붙음?
3. 그 때문에 국가적 망신임
... 예능을 예능으로 보시지 않으시구... 더군다나 모두 만족했다고 하는데..
밑에 트윗사진은 김태호 피디의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