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 정권이 노무현 정권과 차별화 할수있는 것은 광장을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그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 했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대통령 못해먹겠다"고 하신 것이 생각납니다.
TV에 매주 나오셔서,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푸념이라도 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있었거든요.
이어서, 루즈벨트 대통령이 매주 라디오에 나와서 방송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건 우연일까요. 소름이 쫙 정도는 아니지만... 제생각과 꽤 맞습니다.
힘들고 못해먹어도 좋으니까, 생방송으로 "푸념방송"이라도 하면,
깨어있는 시민들이 알아 주지 않을까요.
야당, 여당이 구조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는 요즘,
세상은 더 변하기 쉬워질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