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햄스터구충을 위해 동물병원에갔는데 소동물전문의는 아니셨어요
하지만 진료가능하다고 하셔서 레볼루션을 처방받아 목뒤에 한달 한방울 발라주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구충을 했기때문에 아이가 계속 설사를해도 먹이나 스트레스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인트라젠(설사병위한 영양제)을 급여하고
깨끗히 해줘도 안낫길래 친규에게 물어서 잘본다는 병원에 아이를 데려갔어요
거기서도 당연히 제가 전에있던 병원에서 구충을 해줬고 한달에한번 하고있다니까 그냥 초친비 11500원받고 따로 생균제를 사라고하셔서 비오비타를 사서 몇일간을 급여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아무것도 못주구요( 이게제일 속상해요... 괜히 저 병원믿었다가 한달간 아이아프고 아무것도 못먹이고...)
근 한달을 아이가 설사했는데... 어제 너무 무른똥을 싸서 인트라젠을 급여하고 탈수걱정때문에 포도당조금먹인후에
오늘 가까운 병원중에소동물 가능하시다는 병원이있어서 진찰부탁드렸어요.
혹시나해서 전에 처방받았던 레볼루션을 가지고요.
그랬더니 레볼루션은 설치류용이 아니고 내부구충에는 효과가 미약할수있으며 발작의 가능성이있다고 하시는거예요
저 넘어갈뻔했어요 진짜...그래서 배변검사해보니 원충...약값이랑 주사비 다합쳐 53600원...
그동안 소독이며 정말...신경쓴게 너무 많아서 화도나고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햄스터를 못보시면 못본다고 하셔야지 괜히 볼줄안다고해서 한달간 더 아프고 병원비에...
학생이라 진짜 없는 돈에.. 데려온 생명이라고 밥값줄여가며 병원비냈는데요 너무 화나네요
따지거나 할 수 있나요?....동물이라 동게왔어요...
동물병원은 오진피해에대한 피해보상이없나요?
우리호두 사진 몇개만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