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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이 정말 많이 바꼈네요 ㅈ같게요ㅋㅋㅋㅋ
게시물ID : military_84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ENZI
추천 : 13
조회수 : 3088회
댓글수 : 102개
등록시간 : 2017/11/23 23:59:50


현역때 만큼에 보여주기식 똥군기를 강요할줄은 몰랐네요


훈련돌입하는데 복명복창 안한것도 아니고

목소리 작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산에서 다시 내려가게 해서 훈련시킵니다 

동미참 훈련에 각개전투를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하는건 그렇다쳐도  완전 FM 으로 똥군기까지 무장요구해서 ㅎㅎ

현역도 아니고 몸이 찌뿌둥한사람도 많을텐데 목적지 까지 전력질주해서

속도빠른팀이 고득점 이지랄 하면서 능선을 달리게 명령하고 

교관 말안듣고 대충하면 평가제로 실시해버려서 집에 늦게 가게되니

어쩔수없이 다른 팀이랑 경쟁하면서 훈련할수 밖에 없구요  

이 훈련프로그램이 유익하면 모르겠다만 엉터리 투성이에다가 기준조차 없습니다 . 자기들 맘대로 입니다 

가장 빡치는건 위험한 훈련까지 시킵니다 결국 2명 부딫혀서 굴러가지고 한명은 발목삐어서 실려가구요 

팩트로 말씀드리면 이 위험한 훈련의 이름은 장애물 극복 입니다 네 , 작계는 모르겠지만 동미참 훈련 가신분들이라면 아마 받을겁니다 
 
전 아주 ㅈ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왜 내가 외나무 다리를 건너고 평행봉을 건너야 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안정장치 하나없이 이걸 fm으로 시킬줄은 몰랐습니다 밑에 그물망도 없고 다치면 완전 재수없습니다 .. 

엄청 빡세게 굴립니다  진심 예비군 받으면서 교관이랑 1:1 로 맞짱뜨고 싶었던적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훈련받았던  그 지역 교관들이 그런지 아니면 요즘 분위기가 그런건지 ... 

요즘 교관들이 자꾸 은근슬쩍 말놓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나이좀 있는분들이

예전에는 예비역한테 한소리 듣거나 민원 피곤해서 존대했다면  

이제는 대놓고 반말을 하네요  현역 대하듯이 대하구요  

물론 직업으로 삼는 교관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싶지않습니다 

그들도 새디스트가 아닌 이상 빡세게 굴려서 기분좋을리가 없겠죠 .. 

다만 비판하고 싶은건 이런 예비군을 하대하는 분위기가 계속 조성되고 있는 느낌을 비판하고싶습니다 사람이 아닌 분위기를 ..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역화 한다는데 

걱정되네요 후배들이..  예전에 예비군 훈련을 마치셨던 분들은 

예비군 하면 그냥 놀러가거나 잠자고 오는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건데

이제는 그런거 1도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안보교육도 대량으로 축소되고 동영상 시청 사라지고

무조건 교육자가 앞에나와서 연설하는 방식으로 바꼈습니다  그리고 조교들이 돌아다니면서 자는사람 깨웁니다 

물론 이것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타지역 동생들이나 친구들에게 들은바에 의하면

실내교육이 대거축소되고 야외훈련이 대폭 늘어난건 팩트인거 같습니다 

계속 자면 불이익주고요    훈련거부 하면 퇴소당합니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대우를 전혀 못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 전 일단 동미참비로 일당 7천원 받았는데

하루 훈련비 8만원에다가 안전장치 확실하게 마련하면 다시 생각해볼 여지는 있겠지만

시발 7천원에 이런 훈련은 심하잖아요... 안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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