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비판적인 입장에서
지금 시게 및 문지지자들의 발언이 너무 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존중합니다. 저도 그런 비판적인 시각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간 너무 억울했잖아요.
문재인은 원래 저랬거든요.
하지만 언론(진보언론포함)에서 얼마나 까댔습니까?
말도안되는 종북, 빨갱이 몰이부터
사람은 좋은데 어쩌구 저쩌구 지도자 감이 아니네 어떻네~
아이고.......
얼마나 속이 답답했는데요......................
그런데 썰전나와서
풀부분 풀고 (사실 이게 졸라 중요)
공약도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또한 감성적으로 잘 준비해서 설명하시고
비전까지 깔끔하게 제시했는데
이 마당에 음.. 하지만 광신하면 안되지 크흠... 하는 건 무슨 찬물인가요~
썰전끝난지 뭐 두 세달 지나고 이럽니까?
하나의 프레임을 짜고, 예컨대 광신이니 종교적 찬양이니하는 것들, 바라보시면
결국 그 프레임에 갖힐 수도 있다는 걸 스스로도 경계하셨으면 합니다.
문재인을 지지한다. 라는 하나의 문장속에는
사람마다 제각각의, 여러 생각들과 가치관이 포함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잠시동안만 샤따 좀 내립시다.
오늘은 좀 취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