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88048
워마드에 유리한 주장들만 굵은 글씨로 처리하는 클래스 잘 봤습니다
볼드 처리한 것들만 모아서 볼까요?
‘호주 아동 성폭행’글 올린 ㄱ씨 체포
“남성 누리꾼이 조작한 것” 주장도 제기돼
“온라인 ‘주목 경쟁’ 속에서 ‘미러링’ 취지 사라지고 혐오만 남아”
체포된 여성이 두 달 가량 구속수사를 받을 전망”
이후 수사 과정에서 ㄱ씨가 실제로 해당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한 주체인지, 아니면 타인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유하거나 내려받았는지, ㄱ씨가 다른 아동학대물 등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내용이 허위였다
온라인에 난무하는 여성혐오성 발언을 남성들에게 되돌려주는 이른바 ‘미러링’(mirroring)
워마드보다 수십배로 쓰레기 글이 많이 올라오는 다른 남초 커뮤니티들이 잘 운영되는 한 워마드도 문을 닫지 않겠다
한마디로 ‘이중잣대’라는 거죠.
(▶참고 자료1, 참고 자료2) 물론 설령 허위 게시글일지라도 타인의 사진을 도용해 공개적으로 올린 점은 결코 가볍게 넘어가선 안되는 범죄지만요.
“혐오만 남고 명분은 사라졌다”
‘미러링’을 표방하면서 상식을 넘는 발언과 행동이 경쟁적으로 벌어진다는 겁니다.
‘여성 혐오 대응’이라는 애초 취지가 무색해지고 극단적인 혐오만 재생산됩니다.
‘미러링’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건 또 다른 극단적인 결론”
‘주목 경쟁’이 도덕성을 마비시키는 상황이 된 것 같다”
계속 혐오를 혐오로 대응할 경우 여성운동 자체가 ‘워마드’와 동일시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오히려 여성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제2의 소라넷’으로 불리는 ‘꼬뽀넷’이나 ‘헬븐넷’처럼 여전히 일반인 여성의 ‘도촬’ 사진을 올리거나 여성 연예인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글이 올라오는 사이트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혐오를 반드시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야만 그들을 비판할 수 있는 걸까요?
‘피장파장의 오류’
우리는 인종주의자와 부패한 정치인들이 바람직한 행위를 하도록, 나아가 생각을 고치도록 요구해야 한다. 잘못된 행위를 저질렀으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들을 토사물이나 배변 같다고 생각하는 게 현실을 개선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우리는 분명 그들을 추방시킬 수 없으며, 설령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래서는 안 된다.
그래서 굵은 글씨만 싸악 긁어와봤는데
무슨 기사인것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