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대형 화물선에서 경험을 쌓고 능력을 입증하여 선장 지위에까지 오르신 이 여성분이라든지,
마찬가지로, 역무원에서 출발해 경험과 능력을 입증하여 역장 자리에 오르신 이 여성분이라든지
물론 사회에서도 이들을 그만큼 인정하고 존중하여 대우해주는 풍토가 더욱 더 확산되어야 하겠지만,
사회에 저러한 여성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괜히 페미니즘한답시고 완장차고 길바닥에 쏟아져나오고 온라인 공간에서 깡패짓이나 해대고 온갖 횡포에 패악질부리는 인간들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그에 기반한 실적을 중시하는 자유경쟁의 관점에서든, '그들'이 그렇게도 외쳐대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든
차라리 저분들이 대접받고 대우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그때야말로 사회에 따지고 들어야겠지요.
p.s
저 선장님의 경우,
본디 옛 선원법에는 여성과 15세 미만 남성의 선박 직종 근무를 금하고 있었다는데 1984년에 선원법이 개정되어 그 제한이 없어지고 1991년에 한국해양대가 여성의 입학을 허용하면서 여성 해기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던 환경에서 해양대 60기로 졸업하여 선장직에 올랐다고 합니다.
저만한 대형화물선의 선장이면... 군 직제로 따지면 사단장급에 올랐다고 봐도 되려나요? 정말 대단합니다乃
네이버 기사 게재판에 실린 현 시각 기준 댓글들을 소개합니다. 여혐이 공기처럼 만연한다는 그들의 선전과는 다르게 매우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