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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워마드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 토론그룹에 제출할 리포트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84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오유당
추천 : 4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11/23 11:22:55


요즘 인터넷에 가장 뜨거운 이슈가 바로 페미,젠더,남혐,여혐 등등의 이슈인듯 합니다.
이 중심에 메갈리아,워마드가 있구요.
그런데 인터넷 여론을 자세히 체크하지 않는, 10대, 20대 등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참가하는 토론 그룹..학습 모임이 하나 있는데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리포트를 만들고, 그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그런데 이 모임 학생들 나이대가 좀 많으십니다. 대부분 교수님.. 나이대;;
그래서 메갈리아 논쟁에 대해서 다들 잘 모르시더라구요.
제가 최연소 회원인 관계로;; 대표로 메갈리아 논란에 관한 리포트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발표인데.. 오유에도 한번 기재해 봅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정리한거라 정말 부족합니다..초안이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거라 정말 엉성합니다 ㅠ
부족한 솜씨 양해 부탁드립니다..





메갈리아, 워마드,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

- 2017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남녀갈등에 대한 진상 보고서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약자이며 피해자이며 소수자이다"라는 진실.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이,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여성은 소수자였으며 약자였고 피해자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피해받은 역사는 부인 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민주화 이후로 점차 여성의 인권을 신장시켜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게 됩니다. 여기까지의 인식은 논란의 여지없이 매우 올바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차 나아지게 된 여성 인권

 다행히 민주화 이후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여성들의 인권 신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합니다. 여성부가 출범하였고 호주제가 폐지되었으며 피해자의 대다수가 여성으로 분류되는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남자들이 뭐 그럴수도 있지"라는 성범죄 합리화 또한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여성들의 유리천장 역시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여성인권이 조금씩 조금씩 신장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 또한 아무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갑자기 등장한 메갈리아, "미러링"이라는 잘못된 도구

 2015년경, 인터넷에 등장한 메갈리아라는 사이트가 논란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남성 네티즌들이 '김치녀' 혹은 '된장녀'처럼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하고,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차별하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메갈리아'라는 곳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여성들이 당하는 상처가 얼마나 큰지 남성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생각으로, 받은대로 그대로 되돌려 준다는 '미러링' 방식을 사용하여 남자들에게 사태의 심각함을 인지시킨다는 것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보자면, 어떤 정신이 이상한 남자가 "여자들은 다 죽어야돼"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지나가던 여자에게 오물을 던졌고, 그 여성은 아무런 잘못없이 피해를 받은 사건이 발생되었다고 한다면, 그 남자를 규탄하기 위해 모인 '메갈리아'들은 마찬가지로 "남자들은 다 죽어야돼"라는 주장을 하며 아무 잘못없는 단순히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오물을 던지겠다는...겁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이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서 애초에 미친 남자 한명만 처벌하면 될 문제인 것을.. 애꿎은 여성 피해자와 애꿎은 남성 피해자를 양산하며 메갈리아의 여성 유저들 또한 범죄자로 전락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메갈리아의 심각한 문제는 바로, 그 미러링이라는 도구가 범죄화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한다는 것입니다. 메갈리아 운영자의 인터뷰를 보면 남자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행동이 범죄더라도 우린 그대로 하겠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메갈리아 유저들의 기본 정신입니다.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행한다는 것입니다. 메갈리아와 관련된 위와 비슷한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터지면서 최근들어 당연히 이들의 행동은 위법 행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메갈리아 여성 유저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은 항상 존재합니다. 흔히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풍자되는 것처럼, 남자 여자를 가릴 것 없이 또라이들은 항상 존재합니다. 특히 남자들 가운데에는 성도착 변태들이나 키보드 워리어와 같이 사회 부적응자들이 일부 있지만, 그들을 욕한다고 해서 발끈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발끈한 사람이 문제의 당사자이기 때문이죠. (챙피하니까 발끈을 못하는 겁니다)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아동성범죄자나 키보드 워리어들은 비난과 놀림감의 대상입니다. (설사 뒤에서 딴 짓을 하더라도 겉으로는 그들을 욕합니다. 옹호하기에 챙피하니까..)
 마찬가지로 여성들 중에서도 사치스러운 여자, 사대주의 사상을 가진 여자, 개념없는 여자들도 존재하지만 그녀들을 욕한다고 해서 그것 자체가 문제 될 수는 없습니다. 비난받을 사람을 비난한 것이기 때문이죠. 여기에 발끈하는 여자들 또한 본인들이 그 문제있는 당사자라는 것을 인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놓고 나서지는 못해왔습니다. 같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대놓고 이것을 '여성 혐오'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반격에 나서는 사람들이 바로 메갈리아/워마드 여성 유저들입니다. (참 용기 있습니다..) 아니 이게 왜 여성 혐오입니까?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여고 앞에 흔히 나타나는 바바리맨 변태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넘치는데 이를 반박하며 '남성 혐오'를 멈추라고 주장하는 남자들이 있다면 사람들은 이 남자를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변태가 욕먹을만하니까 욕하는건데, 변태 욕하지 말라며 감싸는 사람이 변태 아닙니까? 물론 변태라고 해서 그 사람 자체의 인권이 침해당하거나 범죄 사실 이외에 피해를 받는게 있다면 당연히 그것은 중단되야 하며 보호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변태적 행위 자체만을 비난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 변태적 행위 조차 감싸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변태인 것입니다. 그런데 메갈리아의 유저들은 여성 범죄자의 행동을 '여성은 약자니까 보호받아야 된다'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정당화하며 감싸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현재 심각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여자라도 잘못한게 있으면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하는데, 그것조차 여성이니까 보호해달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메갈리아의 이 같은 행동으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오염되고 있습니다. 즉, 일부 몰지각한 여성들이 '페미니즘'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서 자신의 몰지각한 행동들을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갈리아 논란에 대한 대한민국 여성단체의 감싸기, 이후 '페미니즘=메갈리아=몰지각한 여성'이라는 인식의 확대

 지금까지 대한민국 여성단체들은 여성들이 받아온 차별과 반대를 극복하고 이 땅의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무수한 노력들을 해오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의 업적과 활동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것을 비난하는 남성들이 있다면 그들이 남성우월주의자일 것이며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의 인권이 천대받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들이 받은 핍박과 극복 또한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대한민국 여성단체(페미니즘 단체)에서 메갈리아의 잘못된 행동에 선을 긋지 않는다면, 그동안의 업적까지 무너뜨리면서 자칫 여성단체 자체가 도매금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메갈리아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하지 않는다면 여성계조차 그들과 동급으로 취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 대부분의 여성계가 이같은 비판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메갈리아 논쟁이 커져만 가고 있지만, 이 메갈리아 집단을 비판한 여성단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되면서 인터넷 상에서 '페미니즘=메갈리아=몰지각한 여성'이라는 인식이 퍼져가고 있는 것이 2017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이해하기 쉽기 위해 또다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과거 2016년 총선 이후 벌어진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사건의 본질은 이렇습니다. 당내에서 경기동부연합이라는 계파가, 계파차원에서 집단 부정 선거를 저질렀고,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음에도, 책임있는 후속조치와 사과 요구를 계속 묵살하였습니다. 부정 선거로 당선된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해 제명하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요청이 있었고, 이들을 제명하고 계파 차원에서 사과 및 재발방지 노력을 하면 회생할 가능성이라도 있었지만, 경기동부연합은 이 모든 것을 무시해버립니다. 오로지 부정 선거로 당선된 자신들의 국회의원을 지키기 위해 폭력 사태까지 벌이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결국 통합진보당은 분당되었고 이들은 국민들의 외면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조직 내에 불공정한 일이 벌어졌다면 그것을 바로잡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적어도 그 불공정한 일에 동조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음에도 계속해서 덮으려고 하고, 감싸기만 하고, 오히려 범죄에 동조한다면 조직 자체가 부패한 조직으로 낙인찍히는 것입니다. 매우 안타깝게도 현재 대한민국 여성단체들이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현재까지는 20/30대를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만 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 논란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페미니즘'이 옳다고 주장하며 여성단체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들이 많이 있고, 또 지금까지는 이러한 일들이 당연시되어왔지만(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옳은 일이긴 하지만), 현재 여성단체 자체가 메갈리아와 묶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성단체와의 연관성 자체가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될 소지도 다분합니다. 

벌써부터 정치권으로 옮겨붙는 메갈리아 후폭풍, 주요 지지층이 안티로 돌아서버린 정의당

 벌써 원내 6석을 갖고 있는 정의당은 메갈리아 문제로 엄청한 후폭풍을 겪은 바 있습니다. 대규모 탈당 사태 이후 현재 정의당은 대부분의 네티즌들에게 외면받는 정당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아직 오프라인에서 젊은 층의 지지세는 존재합니다. 메갈리아 사태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계속 지지를 하는 것입니다. 다만 '정의당 메갈리아 논쟁' 이후 대부분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의당은 비토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진보정당의 주요 지지층이었고, 과거 젊은층의 진보진영으로부터 꾸준히 지지를 받아온 진보정당이 이렇게 한순간에 추락한 사태를 보면, 이 메갈리아 논쟁이 얼마나 파급력이 큰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격세지감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 이후 온라인 여론이 오프라인에서 재생산되는 흐름이 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정의당의 미래 또한 불투명해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크게 홍역을 치뤘습니다. 여성단체 활동이 존중되던 과거에는 여성계 의원을 할당하는 것 자체가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에 반대하는 남성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소수였습니다. 대부분 째째한 남자들 취급을 받았습니다. 과거에도 여성부 폐지를 외치는 남성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주장은 언제나 비주류였습니다. 그런데 메갈리아 사태 이후 20/30대 남성들의 인식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메갈리아의 범죄조차 감싸고 도는 여성단체를, 그리고 메갈리아의 여성 우월주의적인 주장에 동조하는 여성단체 출신들을, 공천에서 30% 할당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주장이 대세로 기울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남성 우월주의자가 아닙니다. 여성단체가 올바른 여성의 인권 신장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여성 감싸기 및 이익단체와 같은 행동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반발을 하는 것 뿐입니다. 지금의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고 보아지며, 민주당 내에서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의당 못지 않은 홍역을 치룰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말 걱정될 뿐입니다.
 인터넷 여론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학교 학생회 선거에서도 메갈리아 논쟁은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여학생회의 여성 우월주의적인 공약들로 논란이 된 바가 있으며, 서울대에서는 메갈리아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진 후보가 학생회장으로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메갈리아의 횡포에 진저리를 느끼는 남학생들만 반발하는게 아닙니다. 메갈리아의 여성 유저들이 '일부 여성들'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대한민국 여성들의 이미지를 세퇴시키는 현실에 반발하는 여학생들의 메갈리아 비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필요한 대책을 주문하며..

 현재 20/30대의 가장 핵심적인 이슈는 바로 이 메갈리아로부터 촉발된 젠더 이슈입니다. 급진적인 이슬람 세력들의 테러로, 전 세계에서 이슬람 공포증이 형성된 것처럼, 일부 급진적인 여성우월주의자들의 일탈로 인해 젊은층 사이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 자체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마치 일베(급진우익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는 청원이 많아지고 있는 것처럼, 메갈리아 혹은 워마드를 폐쇄해야 한다는 여론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미 '당한만큼 돌려준다'는 그들의 주장처럼 남자를 혐오하기 위해서라면 수많은 범죄 행위조차 용납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메갈리아/워마드를 규제할 근거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문제는 사이트를 폐쇄하느냐 안하느냐를 떠나, 메갈리아 논쟁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폐해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에 맞는 대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한민국의 여성계, 여성단체들은 메갈리아의 진상을 파악하고,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범죄가 합리화되는 것이 아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여성들이 그동안 남자들에게 많은 피해를 받아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같은 방식의 미러링 범죄가 용인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여성에게 피해를 끼치는 남성이 있다면 법적으로 처벌하면 됩니다. 여성 혐오를 부추기는 몰지각한 일부 남성들이 있다면 이를 규탄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메갈리아 유저들의 의견이 전체 여성의 의견이 아님을 밝히고, 이들의 불법 행위 또한 용납 될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메갈리아/워마드 유저들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감싸는 일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여성계는 여론의 심각한 외면을 받게 될 것이며, 국민들에게 단순한 이익단체, 여성우월주의단체로 인식되게 될 것입니다.

2) 정부,정당은 2016년 정의당과 민주당의 메갈리아 논쟁의 과정을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독재타도와 민주화 이후 남녀갈등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가 생겨났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과거의 시각에서 사안을 바라보아선 안됩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이것이 왜 젊은층으로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지를 심각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성에 대한 보호 및 인권 신장은 2017년에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입니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도 여성들이 받는 차별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성을 보호한다는 이유만으로 남성을 역차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요즘들어 생기는 논란들이 바로 남자에 대한 역차별 정책들이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성범죄 처벌과 관련해서도, 대부분은 남성이 피의자, 여성이 피해자임이 사실이지만, 모든 여성이 반드시 피해자일수는 없습니다. 모든 여성이라고 다 선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고로 인한 범죄 또한 많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이 없기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남성 피해자들도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어떤 갈등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시기에 어떤 대책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젠더 갈등을 겪은 나라들의 경우 무조건 여성의 편을 드는 정책만을 펼치다, 수많은 남성들이 그에 반발해 우경화되어버린 일들도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대선은 아마도 젠더 이슈가 급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여성 인권 보호를 분명히 주장하되, 급진적인 여성 우월 정책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결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수많은 젊은 남성들이 우경화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이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리포트를 마치며

 지금까지 기술한 '메갈리아/워마드 논쟁'은 최근 2~3년 사이에 발생한 이슈 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는 이러한 논쟁에 대해 정치인들 조차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해 비난을 받는 일도 생기곤 합니다. 저의 리포트를 통해서 최근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현안들에 대한 올바른 해답이 나오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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