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시민단체 연대기구인 자유민주주의수호시민연대(자수연)는 9일 고영태 더블루K 전 이사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자수연은 고발장에서 고 전 이사가 "최순실 의상실에 몰카를 설치해 획득한 동영상을 언론에 흘려 최순실과 김영선 등의 인격권과 초상권을 침해하고 나아가 명예를 훼손케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김영선'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209182357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