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기생의 일종으로 분류할수 있다.
그래.... 그말이 맞아.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에 따라 그렇게 볼수도 있지.
근데, 석사학위 하다보면 그말도 많이 들었을꺼야.
학부를 하면 다 아는것 같고, 석사를 하면 이부분은 자기가 아는거 같고, 박사 하다보면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걸 느낀다.
아기 기생충론이 무슨 생물학의 보편적 이론인양 말하고 있어....
헛소리 집어치워.
그리고, 너는 과학적 사고 방식에 치우치다보니 뭐가 중요한질 잊은거야.
넌 과학을 왜 하는거냐? 우리, 인류를 위해서 하는거 아니냐?
내가 알아내는 것은 인류 전체의 지식의 극히 미약한 한부분이나,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인류가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과학도가 된거 아니냐?
인본주의 사상을 잊고, 숫자에만 매달리지 마라, 과학을 할수록 인문학 책도 많이 읽어 임마.
뱉을 말이 있고 안뱉을 말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