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10일로 예정했던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다음 주로 미루고 11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행보는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것이다.
문 전 대표는 당초 11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뒤 다음날 행사가 있는 전북 전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상경해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바꿨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 포럼에 참석해 국민안전 정책을 발표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주말까지 별다른 일정도 잡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공식 출범도 상당히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304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