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서 일하다가 산책 중에 발견한 아기 고양이. 상태가 너무 안 좋아보여서 참치캔으로 유혹한 다음에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심각한 영양실조에 폐렴, 결막염까지 걸렸다고 하네요.. ㅠㅠ제가 못발견했으면..
어제부터 내일까지 3일간 병원에서 입원 중이에요.
초록색으로 빛나는데 옆에서보면 노란색인 신기한 눈을 가졌어요 결막염 때문에 그런건진 모르겠지만ㅋㅋ
두 달도 안됐고 암컷이라고 하네요. 평소에 고양이 너무 키우고 싶었는데 이렇게 냥연이 닿다니ㅠㅠ
흡.. 하지만 제가 내년에 유학을 가고 저 말고는 책임지고 돌봐줄 사람이 딱히 없어서 몇 주만 데리고 있으려구요..
기력 찾을 때까지 돌봐주며 계속 키워줄 주인을 찾아야겠어요.
(아 그리고 이 아이의 어미는 근처에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수의사 분이 어미가 있었어도 죽었을거라 하심..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