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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보는 와우이야기 10화 - 어둠의 물결
게시물ID : hstone_4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rapa90
추천 : 8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18 10:14:51
[노움과 고블린]

노움(Gnome)의 기원 역시 인간과 드워프의 경우와 비슷함

티탄들은 유적의 기계장치들을 관리할 목적으로 기계인형들을 창조하였고 이들이 후에 육체의 저주를 받아 생긴 종족이 지금의 노움임

노움들은 던 모로의 서쪽 부근에 기계 도시 놈리건(Gnomeregan)을 건설하였는데

어느 날 한 드워프 탐험가에 의해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음

(당시 드워프는 이제 갓 화약을 발명한 반면 놈리건은 완전히 기계화된 도시였음)

바로 옆에서 살고 공통점이 많기에 드워프와 노움은 던 모로의 자원을 공유하기로 하며 동맹을 맺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노움은 얼라이언스에서도 활약하여 2차 대전쟁에서 그들의 발명품인 잠수함과 비행기를 제공하였음


clockwork_gnome.jpg

[티탄의 피조물 중 하나인 기계노움
이들이 육체의 저주를 받아 변한 종족이 지금의 노움이다]


tinker_bixy_blue.jpg308.jpg

[기계공학에 뛰어난 소질을 지닌 노움들은 그들의 발명품을 얼라이언스를 위해 사용하였다]


고블린(Goblin)은 고대의 전쟁 편에서도 나오다시피 데스윙이 부하로 써먹으려고 창조한 종족이었음

본래 고블린들의 지능은 그리 높지 않아 케잔(Kezan) 섬에서 정글 트롤들의 노예로 살았으나

카자마이트라는 금속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인해 고블린들은 점점 똑똑해졌고

급기야는 반란을 일으켜 주종 관계를 역전시킬 정도로 고블린들은 간악한 종족이 됨

뼛속까지 속물인 이들은 여러 종족들 사이에서 중계 무역을 통해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음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고블린들은 어느 진영에 속하지 않고 철저히 중립을 유지하였으나

2차 대전쟁이라는 큰 돈벌이 판이 생기자 잠시 중립 노선을 바꿔

호드에게 비행선, 거대 거북이를 제공하였고 고블린 공병들 역시 출전하였음

(2차 대전쟁이 끝나고서는 바로 중립으로 돌아감)

krixel_pinchwhistle.jpg932.jpg

[고블린들은 별의별 상술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는 종족이다

(와우TCG의 가젯잔 경매인은 황천의 폭풍의 투기장 장비 상인 크릭셀 핀치휘슬이다)]



goblin_sapper_beg.jpg762.jpg

[돈에 환장한 고블린 공병(새퍼)들은 폭탄을 메고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워크래프트 2 : 어둠의 물결 (Warcraft 2 : Tides of Darkness)]

카즈 모단을 먹은 호드는 그곳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함대를 건설, 바다를 통해 동부왕국 북부로 향함

호드 군대는 곧 동부왕국 북부의 서쪽 해변에 상륙하나 그곳에는 얼라이언스 군대가 대기하고 있었음

한바탕 큰 전투를 치렀으나 얼라이언스는 피해가 커서 그들을 우회하여 동쪽으로 진군하는 호드를 막지 못함

호드는 시간을 벌 목적으로 동부 내륙지에 일부 군대를 남겨둔 채 북진하였고

동부 내륙지의 숲 속에서 별동대가 게릴라전을 하며 얼라이언스 군대를 묶어두는 사이

본대는 쿠엘탈라스를 공격, 그 주변의 숲들을 불태움

하지만 수도 실버문은 마법 보호막으로 둘러싸여 호드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음

이에 오그림은 알터랙을 지나 로데론으로 향하기로 하고 굴단은 좀 더 실버문 공격을 시도한 후 합류하기로 함

호드가 알터랙을 지나면서 페레놀드가 얼라이언스를 배신, 호드에게 길을 열어주어

오그림과 호드 선발대는 손쉽게 알터랙 산맥을 통과해 로데론에 도착함

오그림의 목적은 얼라이언스에서 가장 큰 세력인 로데론을 무너뜨려 얼라이언스 전체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었고

알터랙만 믿고 방어 준비를 안 하던 로데론은 갑작스럽게 호드가 나타나자 당황함

그렇게 순조롭게 공성전을 펼치던 오그림은 크게 뒤통수를 맞게 되는데

살게라스의 무덤의 봉인 아래에 엄청난 힘이 숨겨져있다는 킬제덴의 말을 들은 굴단이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나버린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페레놀드의 배신이 들통나 스트롬가드 국왕 토라스 트롤베인(Thoras Trollbane)에 의해

알터랙의 통로가 막혀 후발대가 도착 못 하게 됨

세계정복보다 배신자 처단을 우선시한 오그림은

블랙핸드의 아들들인 달렌드와 마임(Dal'rend & Maim Blackhand) 형제에게

해골이빨 부족(Bonechewer Clan)을 이끌고 굴단을 추격하라 명하였고

로데론 함락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군대를 둘로 나눠야 했기에 어쩔 수 없이 후퇴를 하게 됨

굴단과 폭풍약탈자 부족은 살게라스의 무덤에 도착하였고 굴단이 무덤 안으로 들어간 사이

달렌드와 마임도 그들을 따라잡아 폭풍약탈자 부족은 처단당했고 굴단은 봉인을 풀자 튀어나온 악마들에 의해 사망함

(에이그윈이 살게라스의 육체를 봉인할 때 아제로스의 그 어떤 종족도 봉인을 풀 수 없게 하였지만

굴단은 아제로스의 종족이 아닌 오크였기에 봉인을 푸는 것이 가능했음)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해골이빨 부족은 쿨 티라스의 대제독 델린 프라우드무어(Daelin Proudmoore)의 함대와 만나 전멸해버렸고

동부 내륙지의 별동대 역시 얼라이언스 군대에 의해 박멸당함

악재가 겹치면서 수가 크게 줄은 호드는 카즈 모단까지 퇴각하였고 검은바위 산에서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됨

난전 속에서 안두인 로서와 오그림 둠해머는 일기토를 떴고 오그림이 로서를 죽이지만

그 모습을 본 로서의 부관 투랄리온이 진정한 성기사로 각성하며 오그림에게 덤빔

투랄리온 : 로서는 죽었어, 더는 없어! 하지만, 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

오그림 : 엥?

투 : 빛을 믿는다면 하늘까지 믿으리라. 어둠에 휩쓸리더라도 그조차 믿어버리고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나의 승리!

오 : 뭐? 뭐라고 떠드는 거지?

투 : 날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난 투랄리온이다! 로서 경이 아냐. 나는 나다! 성기사 투랄리온이다!

투랄리온에 의해 오그림이 쓰러진 한편 얼라이언스 군사들은 로서의 죽음에 분개하여 호드 군대를 밀어붙임

결국 호드는 어둠의 문까지 물러났고 카드가가 어둠의 문을 닫음으로써 호드는 완전히 패배하게 됨


grand_admiral_daelin_proudmoore_rof.jpg

[쿨 티라스의 군주 델린 프라우드무어, 해골이빨 부족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호드를 몰아내는데 일조하였다]


general_turalyon_beg.jpg

[로서가 전사하자 그의 부러진 대검을 들고 싸운 투랄리온, 그의 지휘로 2차 대전쟁의 결과는 얼라이언스의 승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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