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방관만 하고 의회에 맡겼다면 결단코 탄핵안은 상정조차도 못했을 겁니다.
더민주는 지리멸렬했을거고 악마와도 손잡겠다는 궁물당 박지원은 새누리 비박들
이 반대하니 어쩔수 없이 탄핵안 상정은 연기할수밖에 없고 가결도 장담 못한다며
새누리당과의 개헌 연대를 들고 나왔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불순한 세력들을 심판하고 탄핵가결을 이끈건 국민이고 촛불민심입니다.
촛불민심은 영화 명량에서 등장하는 울돌목의 거대한 소용돌이처럼 분노의 물결이
되어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탄핵안 가결도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지금 탄핵안 기각설이 팽배하면서 갑자기 패배주의와 비관론이 비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국회 탄핵안 가결이 언제는 확실했습니까? 촛불민심이 들불처럼 일어나서
쓰나미처럼 휩쓸었기 때문에 탄핵안 가결을 이끌수 있었습니다.
직접 민주주의로 이모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린 다음에 의회 민주주의로 돌아
와야 합니다. 적폐와의 전쟁은 절대 쉬운 싸움이 아닙니다.
중도에 포기한다면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정의와 상식이 있는 나라는 절대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탄핵이 인용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워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