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과외하고 있는 집이 있는데(아파트) 개를 두마리 키워요 푸들이라고 들은것 같아요
두마리 중 늙은개는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짖고요 어린개는 몇달전부터 짖기 시작했어요 제가 그집 드나들때나 화장실 갈때, 그러니까 서있을때만 짖고 앉아있을땐 안그러긴 하고요 거기다가 짖으면서 꼬리를 흔드니까 좋단건지 싫단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짖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제가 느끼기엔 저를 경계하는것 같거든요? 근데 학생이나 어머님은 꼬리 흔드는거 보고 좋아서 그런다고 하는거에요 게다가 얼마전엔 다른 과외교사를 물었단 얘기까지 아무렇지 않은듯이 하시더라고요 물어도 아프게 무는건 아니라고는 하시는데 전 개가 짖는것도 싫고 물리는건 더 싫어요.. 방에 넣어두면 안되냐고 지나가는 말로 얘기해도 별로 신경 안쓰시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