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이 오고 꽤빨리 진행되어서 아기가 잘 나올 것같다는 판단에 자연분만 하기로하고.. 분만실에 들어갔다가 2시간 반이 걸려서 아기가 지친 상황에서 태어났습니다. 태반은 이미 배 속에서 떨어졌구, 때문에 아기가 숨을 잘 못쉬고 심박도 엄청 떨어진 상태에서 몸무게도 못잰상태에서 긴급히 큰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아기랑 남편인 저랑 큰 병원 갔는데 아기가 다행히 숨이 돌아오고 심박도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중환자실로 갔어요.
근데 최소 산소 공급과 뱃속에서 양수를 마셨는지, 뇌를 최대한 유지하고 폐를 살리는 시술을 하기위해 저체온요법으로 일주일 지낼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러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지요. 아이 엄마가 자책할지도 걱정이고 아이도 정상으로 잘 회복 될 수있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