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문 만 복 래
笑 門 萬 福 來
웃음이 집안에 가득하면 온갖 복이
대문 안으로 서둘러 온답니다.
예부터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웃는 얼굴에 뭐 못한답니다.
웃으면 복이 온 다는 것을
모두들 잘 알고 있는데
요즈음 민초들 하는 말은
웃을 일이 거의 없답니다.
웃음전도사는 억지로라도
웃음을 만들어서 웃으랍니다.
환하게 웃으면 건강에 좋고
건강이 좋으면 하는 일이
힘차게 보이고 그러면
일이 술술 풀린답니다.
아주 작은 일에도 환하게
밝은 표정으로 웃음 짓는
어린이들을 보면 그들이
천사 같은 느낌을 줍니다.
어린이 웃음은 꾸밈이 없고
느낌 그대로의 웃음입니다.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민초들
삶이 참 벅차지만 억지로라도
웃음을 만들어 웃어 봅시다.
군 자 대 로
君 者 大 路
세상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에게
탄탄대란 얼마나 좋을까요.
후미진 길도 굽이굽이 고갯길도
아득한 낭떠러지도 가는 길의
앞을 막아 고통을 줍니다.
그런다고 가던 길을 멈추거나
돌아 설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무슨 노력으로든지 가야 합니다.
대장부가 무슨 일이든지
시작을 했으면 끝은 보라
어른들의 말씀도 있습니다.
자신이 가려 하는 길에
대로만을 희망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어려운 힘든 길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새롭게 개척하는
노력과 힘이 필요합니다.
의 사 소 통
意 思 疏 通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나 길에는
나와 다른 사람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열려있어야 합니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 생긴
작은 오해가 더 큰 오해로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말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상대에게는 좋지 않지만
꼭 필요한 말도 하지 않는 것은
상대를 힘들게 하는 고통입니다.
환하게 웃으면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을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