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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09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옥의형아야★
추천 : 4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11/21 22:11:18
.. [3위]
어느날 밤 12시 정각에 전화벨이 울려 받았더니 한 남자가 다짜고짜
"고구마원!"
하고는 끊어버리는 것이었다.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간에
같은 사람이 전화를 걸어서는 "고구마 투!" 하고는
그냥 팍! 끊어버리 것이아닌가.
그런데 그 다음날도 정각에 전화가 와서는 "고구마 쓰리!"
하고는 끊는 것이었다.
이제는 도저히 더는 못참는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밤 12시 정각에 전화벨이 울렸다.
난 받자마자 소리쳤다.
"너! 죽을래? 너 또 고구마 포! 이럴려구 그러지!?"
그러자 그 남자는 이렇게 말하고 퍽! 끊어 버렸다.
"감자 원!" --.--;;
[2위]
따르릉~~~
어떤 남자애: 여보세요
나: 헉!헉!헉!!!
남자애: 누구세여?
나: 헉! 헉!
남자애: 누구야? 장난치지마!
나: 저 토낀데여.. 사냥꾼이 잡으러 와요--------뚝,,,끊는다
같은 전화번호로 또 한다
남자애: 여보세여..
나: 헉헉!! 저 토낀데여 또 사냥꾼이 와요~--------뚝!
또 한다
남자애: 야!!!!너 누구야!!!장난전화 하지마라!!이XX야!
나: 여보세요..(정중하게) 저 장난전화 안했는데여...
남자애: 예?--;; 예...죄송....누구세여?
나: 네...전 사냥꾼인데여..혹시 토끼 못보셨나여?-_-;;
[1위]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수신자 : 여보세요?
송신자 : (아주 목소리를 깔고)아버지 계시니?
수신자 : 저어...안 계신데요....
(아버지가 계신다구 하면 말짱 꽝 이니 그냥 끊을것)
송신자 : (아주 친근한 척)오호! 그래? 그럼 네가 첫째니? 둘째니?
수신자 : 둘째인데요...(만약 외동딸이나 아들이라면 얼버무릴 것)
송신자 : 그래? 이제 니가 몇 학년이더라?
수신자 : 네...중학교 1학년요....
송신자 : 어머니도 잘 계시고?
수신자 : 네에...잘 계셔요...
송신자 : 목소리가 아주 의젓해졌구나! 그런데 이 아저씨 모르겠어?
수신자 : 네에...잘 모르겠는데요...
(가끔 안다고 하는 이상한 애들이있음....주의!)
송신자 : 그럼 메모 좀 남길래?
수신자 : 잠깐요, 펜좀 찾구요... 말씀하세요
송신자 : 음....아버지 오시면 장난 전화 왔다고 전해드려라. --.--;;
그렇다고 진짜 따라하지 마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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