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안희정을 좋아하지만 안희정이 말한 대연정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분들께 사진 한장 보여주고 싶다.
노무현이 죽고 그 다음해 안희정이 도지사가 된 뒤 충남 부여에 이명박 대통령이 찾아왔을때 찍은 사진이다. 노무현을 사지로 몰아간 이명박에 대한 분노가 웃는 안희정보다 더 컸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대연정 발언에 돌을 던져도 좋다.
분노를 가슴에 뭍고 웃으며 사진을 찍은 건 정말 이기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한 발더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연정도 마찬가지다. 그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 PS.꼬투리 잡았다고 거품을 물고 안희정을 비난하는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네 계속하십쇼. 차이를 명확히 하는 것도 민주주의가 거쳐야할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