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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facebook.com/yumradio/photos/pcb.1768388476539179/1768387899872570/?type=3&theater
사진 출처 : http://leicafeed.tumblr.com/
BGM 출처 : https://youtu.be/obPwxNmpU2g
나의 배려를 상대방이 알아줘야
계속하고 싶어지는 것인데
가끔 나의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을 볼 때면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는 배려를
굳이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고맙다는 소리를 듣고자
배려하는 건 아니지만
빈말이라도 듣고 싶은 게
어쩔 수 없는 사람 마음이다
내가 그 사람 편하라고
나의 불편을 감수하며 배려하는데
상대방은 마치 호의를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면
누구 좋으라고 내가 계속
애를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해준 만큼
돌려받고 싶다는 것도 아니고
나의 불편을 감수하고도
너를 위해 배려해줬다는 것
그 사실을 알아주고
고마워해달라는 것뿐인데
누군가에게는 그 조차도
참 힘든 일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