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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만나서 기분좋게 밥먹고 맥주마시고 커피마시면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음

처음에는 말수가 별로 없는듯해 보였던 썸녀도 긴장을 풀고 웃으면 대화를 주도하기도 하며 이어나감.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헤어질 때  '바래다 주어야하나.....'   '첫만남에 부담스럽지는 않나' 라는 생각이 교차함

결국 지하철 역에서 서로 반대로 타고 집에감

그런데.......

답장이 안옴

15분 넘은듯

배터리 있었는데..

혹시 오면 댓글로 실시간 하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