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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고양이 고니와 함께하는 짧은 여행기 4탄
게시물ID : animal_84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연가
추천 : 40
조회수 : 1337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4/04/16 22:24:27

평소에 여행을 즐겨하고 사진찍는 취미가 있으며... 

고니를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초보집사 달빛연가입니다 ㅎㅎ

이번에 간 여행지인 항동철길을 고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무리 짧은 여행이라도 만약을 대비해 케이지에 소변 or 대변 받이용 커버를 씌우고...

간식과 비닐봉지를 준비해 출발하였습니다...

우선은 백수 예정인인 친구가 연차를 써 같이 만나 출발하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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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에 천왕역 2번 출구 앞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하며 도시인의 기분을 느껴 보았으나...

기본적인 외형이 오징어인 관계로 도시인의 기분 보단 어촌의 시골아이 기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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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는 동안 집사의 안전을 살펴봐 주시는 고마운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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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따따비나 캣닢에는 반응이 없지만 풀을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주인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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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도중에도 풀만 보이면 풀숲으로 돌진!! 하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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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전히 개 풀 뜯어먹고... 아... 아니 풀을 뜯어 드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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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풀숲으로 들어가 식빵굽고 계시는 고니... 

"나 식빵 굽는다... 건들지 마라...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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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와 멍때리는 중...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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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잘 걷다가 피곤했는지 아니면 걷는게 귀찮았는지...

자꾸 안아달라고 찡얼거려서 어깨에 걸치고 다니다가 정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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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가 참... 고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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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로 뛰어들어도 돼냥??
(아래는 연못이라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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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역시 짧은 여행 3탄에서처럼... 풀을 뜯으며 느끼고 계시는 고니...

아... 저 표정... 빨려들어갈거 같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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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장소 불문 식빵사랑은 여전하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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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귀여운 설정으로 머리에 꽃 올려놓고 연사로 파바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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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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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지막은 이쁘게~^^

그리고 마지막은 고니와 화장실에서 셀카...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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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언제나 그렇지만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지만 꿋꿋하게 써볼 생각입니다 ^^;;

다음에 또 시간돼면 놀러올께요~^^

.
.

그 외 몇가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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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와 함께하는 여행 1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77628&s_no=7333784&kind=member&page=3&member_kind=total&mn=302194
고니와 함께하는 여행 2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80537&s_no=757849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02194
고니와 함께하는 여행 3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84307&s_no=781043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0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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