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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연극들
게시물ID :
lovestory_8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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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펜듈럼99
★
추천 :
5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15 13:14:17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진지한 걸 싫어하게 됐어요. 심각한 것, 무게가 나가는 것, 깊은 슬픔을 싫어하고 진정성 있는 것을 거부해요. 옛날에 대학로 연극은 굉장히 진지했어요. 정말 영혼에 호소하는 내용들이었지요. 그런데 그 연극들이 언제부턴가 뮤지컬로 바뀌는 거예요. 아니면 개그 스타일로 간다거나. 그냥 웃자는 거죠. 웃고 즐기자는 거 아닙니까?
오락으로서 기능은 하죠. 그렇지만 인간정신의 양식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설가 현기영
출처
보완
★
펜듈럼99
2018-01-15 13:14:55
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5957&cid=59013&categoryId=5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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