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리인단 3일 헌재에 준비서면 제출
"몰랐다, 아니다"..탄핵사유 전면 부인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김일창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자신의 탄핵심판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국정농단의 핵심인 최순실씨가 그런 일을 하리라 생각도 못했다고 했고, 논란이 된 국가기밀 유출 등에 대해서는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월권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관심을 모았던 세월호 7시간의 행적에 대해서는 기존 법률 대리인단이 제출한 답변서한으로 갈음한다고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