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아,한겨레 대선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로 좋기는 하지만 염려스러운 부분은 이러한 문재인 대세론이
자칫 지지자들에게 경선부터 나 한명 투표 안해도 되겠지 이런 느슨한 기분을 줄까 걱정도 됩니다.
일베,박사모를 비롯한 악의 무리들이 경선부터 어떠한 행위를 할지 모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이 1위고 언론에서 대세론이라고 해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봅니다^^
동아에서 문재인이 아닌 다른 더민주 후보가 대선에 나와도 이길것이다 하는데
저는 그부분에서 공감 하기 어려운게
지금의 문재인 지지율은 문재인 개인 힘으로 끌어올린거라 생각해요.
그동안 누가 문재인을 도와줬습니까? 언론? 1등후보도 제대로 못지켜준 더민주? 없었어요~
최전방에서 문재인 만큼 폭격 받은 정치인이 누가 있습니까?
작년 선두 그룹이였던 김무성,반기문,박원순이 떨어졌어도 문재인 만큼은 꿋꿋히 버텨냈고 더민주를 지켰습니다.
당대표를 하면서 당을 완전히 바꿔놨죠~
지금의 문재인 지지율은 작년 총선때부터 백의종군으로 정말 피눈물을 흘리면서 얻은 결과이고
그러한 문재인 지지를 다른 더민주 후보도 받고 있는것이죠~
물론 문재인만으로 대선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른 후보들, 지지자들, 정치인들과 함께 가야죠~ 하지만 지금의 문재인 지지율은 정말 피눈물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한겨레>·리서치플러스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는 연초 10여개 신문·방송사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문재인 대세론’의 흐름을 재확인시킨다.
3~4일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문 전 대표가 다자구도에서 얻은 지지율 30.2%는
<한겨레>가 지난해 12월28~29일 실시한 조사(27.4%)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자구도에서 4자, 3자, 양자로 경쟁구도가 단순화될수록 지지율이 높아지는 것도
문 전 대표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평가도 나온다.
‘문재인-황교안-안철수-유승민’의 4자 대결에서는 43.8%로, 2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18.3%)을 멀찍이 따돌렸고,
‘문재인-안철수-보수단일후보’의 3자 대결에서도 40%대 후반의 지지율을 얻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50.3% 대 30.2%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