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이모 집이 좀 잘삽니다

저희 집이랑 작은이모 집은 일반 서민이구요..

근데 뭔가 가족을 대표할 일이 생기거나 하면

자연스럽게 그쪽 집이 장소가 되는것 같아요

 

예를 들면.. 작은이모의 아들.. 그러니까 제 사촌형이

식구들을 보게 하려고 여자친구를 데려오는데 큰이모 집에서 합니다

실제 이모들끼리 되게 가깝거든요... 그래서 그런것도 있긴 한데..

 

그렇다고 본인 집안의 경제력을 숨기거나 그런것까지는 아니구요..

그래두 가족 중에 이 정도 사는 사람이 있다 보여주려는 의도인지 어떤지..

 

그런데 저희어머니도요..

여자친구를 엄마에게 보여주려고 하니 또 큰고모네 별장에서 하자고 하시네요 ;;

 

뭐 말하자면 차일까봐....

 

제가 왜 그러느냐고 하니.. 세상이 그런 경향에 대해서 욕은 하지만.. 그게 현실이라고...

후우.... 씁쓸한데 이게 현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