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어트를 한창 해서 거진 10키롤 빼고 어머니를 뵌 적이 있습니다.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 있었던 지라 한 5개월만에 본 건데... 밑에서 너무 고생이 많은 거 아니냐고 눈물을 훔치시길래 당황했던 적이... 복근 만드느라 그런거다. 다이어트 한 거다 했는데도 더 이상 다이어트 하지 말라고 ㅠㅠ
2. 일이 끝나고 이제는 고향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데 제가 식단조절 한다고 간식같은 거 필요없으니 그냥 무지방 우유랑 계란만 잘 준비해주심 여한이 없겠다고 당부했는데... 최근에 바나나단지우유를 사오셨는데 어렸을 때 이거 좋아하지 않았냐면서 ㅠㅠ 자꾸 권하시는데... 결국 먹었어요
바나나단지우유 안먹은지 한 5년 넘은 거 같은데... 운동 시작한 뒤로ㅋ 효도하는 셈 치고 먹었어요. 어제 오늘 ㅠㅠ
님들도 부모님이 권해주시는 거 그냥 다 드세요. 그게 작은 효도인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