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눈팅과 가끔 끄적거리는 유부 오징어입니다~~~
뭐 좀 지난 일이지만 또 여름 이오니 슬 걱정도 되고해서~
작년이맘때지요~~~
매일 부산쟈철 2호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월요일인가~화요일인가 좀이른 7:30분 쯤인가 광안역에
흑횽 백횽들이 만취는 아니고 술이 덜깬상태로~
그루브를 타며 지하철에 올라탔지요~
그러더니 반대쪽 문에 혼자서있는 여자를 둘러싸듣이
서있더라고요~
그여자 나이가 한....20~23정도로 고딩은 아닌 처자로 보이더라고요~
흑횽백횽들이 둘러싸니 그여자분 얼굴이 굳어지는게 보이는데
쟈철에 그누구도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영어는 못하지만 대화에서는 뽁뽁 거리는 소리와 그여자 몸을 보고 웃으면서
완전포위를 하려고 슬슬좁혀가더라구요~
노약자석쪽에서있다가 이건아니다 싶어
여자가 서있는 옆에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섰지요
┌─────쟈철문────┐
│ 작성자 흑횽 여자 │
┘ 흑횽백횽백횽└
백횽
저렇게 서서 눈치를 좀줘도 더 조여가길레
문틈과 흑횽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쟈철문────┐
│ 흑횽 여자 │
┘ 흑횽 작성자└
백횽백횽
이렇게 여자분께 등을 돌리고(여자분은 창가쪽을 보고 고개를 숙이고있었음)
백횽이랑 눈을 마주쳤죠~
이놈들이 이제 술이 좀 꺠는가 또 뽁뽁거리며 좀 흩어지길레 여자분 빠져나가게 살짝틈을
주어 보내드리고
전 백횽얼굴을 보고 아주 천진난만한 웃음을 날려줬더니
그때는 정확히 들리더군요
왓더뽁쒯$%^$%&$%
영화에서나듣던대사를 코앞에서 듣고
닥쳐 이새끼야 듸질라고 하니
표정을 보니 알아듣더군요
부산에있는 흑횽백횽들 왠만한 한국말 잘알아들음요(아시죠???ㅋ)
이번 여름에 또 해운대 광안리는 외국인들 사고치는곳이 되겠지만
별일없었으면 하는 맘에 그냥 끄적여 봤어요~
참! 착하고 친절한 외국관광객분들도 많이 계세요~~~
외국인이라고 다 범죄자 아닙니다~~
놀러오신분들께 친절하게~~~
술먹고 사고치는넘들은 바로 112로 신고~시비붙지마세요~ㅎ
이제 할말없음으로 끝~!
요약
1. 작년부산지하철흑형백형이 여자를 문쪽코너로 몰아서포위
2. 작성자가 뚧고들어가 여자보내주고
3. 백횽이랑 눈마주치고 서서 욕하길레 받아치니 알아듣고 꺼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