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또 올리다가 지워져서.
저번 준비글에 이어 여행 1일차 올립니다.
짐 무게는 다 합해 20kg정도... 됐구요.
그 덕에 왜 선배님들이 무게를 줄이라고 했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몸무게에 자전거무게, 짐까지 120kg이 넘어가니 정말 안나가더라구요.
집에서 출발해 강북쪽 자전거도로를 따라 쭈욱 갔는데 인증센터는 발견하지 못했고 서울을 벗어나는 순간 자전거도로의 느낌이 다른 것이 느껴졌습니다.(특히 구리시)
남양주?쪽에서 육개장에 칼국수와 밥을 주는 육칼이라는 것으로 점심을 먹고 계속 밟다보니 남한강자전거길에 들어섰는데 도로가 정말 예쁘더군요.
옛날에 기찻길이었던곳을 자전거도로로 만들어서 그런지 길도 쭉쭉 잘 뻗어있고 아트터널과 철교 등 아기자기한 귀여움이 있었습니다.
남한강 길에서는 능내역부터 시작해서 목적지인 이포보까지 3개의 인증센터를 모두 찍었지요.
이포보 웰빙캠핑장에 도착해서는 숙영지 구성하고 씻고 밥먹을 준비도 하고 그랬는데 이 넓은 캠핑장에.혼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구경하고가기도하고...막 그랬어요.
저녁은 참치스낵면에 밥을 먹었는데 밥이 잘 안익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드랬지요.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쯤에 2일차 올리도록 할게요~
아참 사진은 댓글에서 계속...